● HI-CP 수도관
1) 클라이언트 미션 가. 제품의 장점인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강조하라. 나. 제품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부각하라. 다. 제품이 휘어져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라. 라. B2B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라.
2) XB의 자체 미션 마. B2B를 위한 제작이지만 영상을 보는 상대편에게 재미를 유발하자. 바. 아이들을 모델로 하여 즐거운 상상을 하게하자.
3) 컨셉 [소구성] “PPI의 수도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다.”
“PPI의 수도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다.” 가. 제품의 장점인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강조하라.
클라이언트의 미션을 생각하던 중 무엇이 지진을 표현 하는데 주요할 것인지에 대해 엑스비기획의 기획팀은 고민에 빠졌다. 그러던 중 누군가가 외쳤다.
사람이 수도관 위에서 뛰게 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흔들림을 강조하자는 것이 클라이언트와의 기획 PT중에 성사되었다. 그러나 촬영날 위기에 봉착한 엑스비 촬영팀. 문제는 위험도. 과연 그들은 어떻게 이 촬영을 마무리 지었을까?
나. 제품의 친 환경적이미지를 부각하라.
PPI의 PVC는 친환경적이다. 과연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? 부터 출발한 엑스비기획의 기획군단 꼬리에 꼬리를 물던 친환경의 고리를 끊는다.
“왜 친환경인데???” “후세에게 물려주려는 우리들의 행복한 자산.....” “스 TOP. 답 나왔다.” “??” “아이들.”
그리하여 우리는 아이들 섭외에 나섰다.
다. 제품이 휘어져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라.
이건 뭐 뻔.했다. 뻔.뻔.뻔 휘게 하려면 들어야 한다는 진리. 지게차 섭외하러 출타중.
라. B2B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라.
B2B. B@B? ㅠ2B ㅠ@ㅠ
B2B. 에 대한 엑스비의 견해는 잘 모.른.다. 기업과 기업간의 뭐시기? 정도 가끔 클라이언트란 명목의 “갑” 님은 이런 난해한 미션을 던져 주신다. 하지만 어쩌지 어쩌지만 할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엑스비는 엑스비 만의 미션을 만들어냈다.
마. B2B를 위한 제작이지만 영상을 보는 상대편에게 재미를 유발하자. 바. 아이들을 모델로 하여 즐거운 상상을 하게하자.
<바로바로 위의 두가지 미션...> 클라이언트가 만나는 클라이언트도 클라이언트겠지만 클라이언트 하니 ???? 뭔소리..
클라이언트도 사람이다. 굳이 UCC로 제작되는 이 영상은 상대 클라이언트가 봤을때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 후 우리는 그들에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 내자고 자체 미션을 가산했다. 그리고 아이들 없는 집이 어디 있나? 있나? 있다고 해도 귀여운 아이들을 보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사람.
olleh~ 에서도 봤듯이.. 무튼 아래의 시놉시스는 그것에 의거하여 만들어졌다.
1) PVC에 대한 타사의 인식 영상 마케팅전
가. PVC는 주철보다 약하다. 75% 나. PVC도 주철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다. 8% 다. 잘 모르겠다. 17%
2) PVC에 대한 타사의 인식 영상 마케팅후
가. PVC는 주철보다 약하다. 60% 나. PVC도 주철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다. 27% 다. 잘 모르겠다. 13%
3) XB기획의 목표하는 바
가. PVC가 주철에 비해 약하다는 인식에 대한 변화. 나. PVC가 주철보다 친환경적임에 대한 내용 전달. 다. PPI가 PVC시장의 종주로써 더 나아가 국가적 자부심을 나타낼 수 있는 영상제작.
1차 촬영이 있은 후 가편집본 영상을 본 클라이언트측에서는 인자한 미소를 뒤로하고 제품에 대한 전달력을 끌어 올려달라는 역습을 가한다. 하여 엑스비 우주사령부 군단은 이에 맞서 방어하였으나 포스의 부족으로 그 안을 승낙하 기에 이른다. 그리하여 완성된 편집본에는 쬐끔 더 많은 카피문구와 자료 사진이 가미되게 되었다.
본디 영상의 컨셉은 아이들이 뛰는 것이었다. 허나 파이프를 여러개 연결할 수 없는 현장 상황 에 맞춰 “뛰자.”라는 컨셉을 변경하게 된다. 눈물로 밤을 지새울 뻔 하지만 갑작스럽게 놀이터를 연상하던 중 흔들림을 표현하는 것이 떠올랐다. 그네.. 그네.. 그네.. 그 그네 아님. 스토리를 급 변경하여 그네를 타듯이 장면을 전환 함께 하는 모델들이 가족관계였기 때문인지 더욱 자연스럽고 좋은 장면이 연출되었다. 쌩유~
그리고 숨겨진 비화 짜장면집의 반전드라마
우리는 촬영중 밥을 잡수러 짜장면 집으로 향한다. 그리고 짜장면집의 가장 기본인 짜장면을 시키신 감독님.... 감독님... 아~~ 감독님..
맛이 너무 없어서 클라이언트와 싸울뻔 했다는 풍문..
기획스토리 끗~. |